김해시 "실내 공기질 무료로 진단해줍니다"
(김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이달부터 건강 취약계층이 주로 생활하는 어린이집과 노인시설 실내 공기질을 무료로 진단해준다고 4일 밝혔다.
대상은 실내공기질 관리법에 따라 법적 관리 규모 이하인 연면적 430㎡ 미만 어린이집, 1천㎡ 미만 노인시설이다.
시는 실내공기질 전문기관에 위탁해 미세먼지 등 8개 항목을 측정하고 측정결과에 따라 맞춤형 컨설팅을 무료로 지원한다.
실내공기 오염물질은 아토피 피부염, 천식, 폐 질환 등 각종 질환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으며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와 일과 중 대부분을 실내에서 생활하는 노인들이 실내공기 오염물질에 특히 취약하다.
시는 실내공기질 관리 실태와 무료진단 사업 만족도 조사도 함께 해 앞으로 업무 추진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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