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제주 전국기능경기대회' 후원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삼성전자는 기능인 육성과 저변 확대를 위해 '제52회 제주 전국기능경기대회'를 후원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경기까지 11년 연속 후원이다.
전국기능경기대회는 4∼11일 제주특별자치도의 한림공업고, 어음기능경기장 등 7개 경기장에서 치러진다.
메카트로닉스, 폴리메카닉스 등 50개 직종에 전국에서 참가한 1천9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삼성전자는 8일까지 중문단지 제주컨벤션센터에 '삼성전자 홍보관'을 열고 그동안 기능인들을 후원해온 취지와 활동 성과 등을 소개하는 한편 학생들이 IT(정보기술) 기반의 학습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스쿨존도 마련한다.
또 대회가 끝나는 11일에는 우수 기능인 5명을 선발해 '삼성후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또 전 세계 우수 기능인력 양성과 산업 발전을 위해 다음 달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국제 기능올림픽대회(World Skills)'를 후원한다. 시즈오카대회부터 올해까지 6회 연속 후원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아부다비 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국가대표팀 훈련에 후원금을 지원하는 한편, 임직원 가운데 국가대표 7명을 양성했다.
이들은 금형, CNC(컴퓨터 수치제어) 밀링, 메카트로닉스, 기계설계 CAD(컴퓨터 지원설계), 정보기술, IT(정보기술) 네트워크 시스템 등 6개 직종에 출전해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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