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北핵실험에 방산주 줄줄이 신고가

입력 2017-09-04 09:13
[특징주] 北핵실험에 방산주 줄줄이 신고가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북한의 핵실험 도발에 4일 방위산업주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빅텍[065450]은 전 거래일보다 20.00% 오른 5천10원에 거래 중이다. 장 한때 5천22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스페코[013810]는 14.52% 오른 5천520원에 거래되며 역시 신고가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퍼스텍[010820]과 LIG넥스원[079550]이 장중 각각 4천50원, 8만5천1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한화테크윈[012450](1.81%), 풍산[103140](1.78%) 등도 오름세다.

북한은 국제사회의 잇따른 경고에도 불구하고 전날 6차 핵실험을 강행했다.

군 전문가들은 이번 핵실험의 폭발위력을 50㏏(1㏏=TNT 1천t) 정도로 평가했다. 일본 나가사키에 투하된 원자폭탄의 2배 이상의 폭발위력으로, 이는 지난해 5차 핵실험 때보다 5배 이상 큰 폭발위력의 실험이기도 하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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