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축제로 오세요…마카오 시내버스에 랩핑 광고

입력 2017-09-04 08:08
부산 축제로 오세요…마카오 시내버스에 랩핑 광고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시가 중화권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마카오 시내버스에 랩핑광고를 한다.

시는 중화권 개별관광객 유치를 위해 이달 28일까지 마카오지역 시내버스에 랩핑광고를 하고 10월 부산에서 열리는 대표축제를 홍보한다고 4일 밝혔다.



마카오는 1999년 포르투갈에서 중국에 반환된 특별행정구로 중화권 관광객이 한 달 평균 259만명이 방문하는 중화권의 핵심 관광지역이다.

부산시는 마카오 현지 주민은 물론 중화권 관광객들에게 부산국제영화제,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부산불꽃축제 등 부산의 대표적인 10월 축제를 알려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부산시는 부산의 우수한 자연환경, 해운대 센텀의 쇼핑, 동부산 오시리아관광단지 등 관광자원, 기장대게와 복어 요리, 해안가 맛집 등 부산의 관광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은 단체여행이 아닌 개별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관광도시"라며 "이번 마카오 시내버스 랩핑광고를 계기로 중화권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osep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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