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한화클래식 2라운드 단독선두…최혜진 공동 39위(종합)
허윤경, 1타 차 단독 2위, 김인경 공동 5위
쭈타누깐은 이날 12타 잃고 최하위 추락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고진영(22)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한화 클래식(총상금 14억원)에서 이틀 연속 단독선두를 달렸다.
고진영은 1일 강원도 춘천 제이드 팰리스 골프클럽(파72·6천753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의 성적을 낸 고진영은 2위 허윤경(27)에게 1타 차 단독선두에 나섰다.
대회 첫날 안개 때문에 2시간 넘게 경기 시작이 지연된 이번 대회는 이날도 역시 안개로 인해 예정보다 경기 시작이 40분 미뤄지는 등 대회 진행에 차질을 빚었다.
전날 출전 선수 130명 가운데 27명이 1라운드를 마치지 못했고 이날 2라운드도 30여 명이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
지난달 13일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시즌 첫 승을 따낸 고진영은 1라운드에서 5타를 줄인데 이어 이날도 3언더파를 치며 시즌 2승을 향해 순항했다.
고진영은 지난해 10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이후 11개월 만에 개인 통산 두 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허윤경은 3개 홀을 남긴 가운데 7언더파로 선두를 1타 차로 추격했다.
김수지(21)와 오지현(21)은 나란히 6언더파 138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올해 브리티시오픈 우승자 김인경(29)은 이날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를 기록, 이틀 합계 5언더파 139타로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5위에 올랐다.
김인경 외에 지은희(31)와 정예나(29)가 5언더파로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대회를 통해 프로 데뷔전을 치르는 올해 US여자오픈 준우승자 최혜진(18)은 이날 버디 3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1타를 잃었다.
중간합계 이븐파 144타가 된 최혜진은 공동 39위에 올랐다.
이번 시즌 상금과 대상 포인트, 평균 타수 등 주요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정은(21)은 2라운드에서 보기 5개와 버디 1개로 4오버파 76타를 쳤다.
중간합계 2오버파 146타가 된 이정은은 공동 60위에 올라 다른 선수들의 경기 결과에 따라 3라운드 진출 여부가 결정된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전 세계 랭킹 1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은 1라운드를 7오버파로 마쳤고, 이날도 12타를 잃어 19오버파로 기권 선수를 제외하고는 최하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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