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도시재생 전략포럼 7∼8일 제주서 열려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도와 사단법인 도시재생전략포럼은 오는 7∼8일 제주시 김만덕기념관과 원도심 일대에서 도시재생 전략포럼 '스타트업 도시를 뛰게 하라'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민간 중심으로 진행된 도시재생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도시재생과 미래도시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들이 네트워크를 형성해 협업하며 성장할 수 있는 도시재생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현아 의원, 김이탁 국토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 홍성덕 LH 도시재생본부장, 이용승 HUG센터장과 국내 도시재생 관련 기관, 업체,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포럼에 참여한다.
첫날에는 도시재생과 스마트시티 관련 주요 현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콘서트와 '도시에 챌린지하라'를 주제로 한 김정후 런던대 교수의 특강이 펼쳐진다.
이어 공유공간 민간협업 프로젝트에 대한 전정환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의 기조강연과 지역 기반 스타트업 사례 소개, 스마트시티 스타트업 사례 발표, 자유 네트워킹 등이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제주시 원도심 도시재생사업 현장답사를 하면서 원도심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주민이 주체가 되는 도시재생사업의 필요성을 공감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도는 이번 포럼을 통해 새 정부 주요정책인 도시재생 뉴딜 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타 시도의 우수사례를 공유해 제주에 적합한 사업모델을 발굴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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