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한국GM 판매 4만1천311대…전년 동월比 14.8%↑
수출 35% 늘고 내수는 22% 감소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수출 회복세에 힘입어 지난달 한국지엠(GM) 자동차 판매량이 1년 전보다 늘었다.
1일 한국GM에 따르면 8월 총 판매 대수는 4만1천311대(완성차 기준)로 작년 같은 달보다 14.8% 증가했다.
같은 기간 내수(1만4대)는 21.7% 줄었지만, 수출(3만1천307대)은 35% 늘었다.
하지만 올해 누적(1~8월) 판매량(36만873대)은 여전히 작년 같은 기간보다 7.1% 적은 수준이다.
데일 설리번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부문 부사장은 "8월 내수 시장이 위축됐지만, 트랙스와 말리부 등 주력 판매 차종 경쟁력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했다"며 "상품군을 늘리고 마케팅 활동을 통해 '내수 시장 1백만대 판매' 기록을 세운 쉐보레 브랜드 가치를 강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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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GM 8월 판매 실적(단위: 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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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분 │ ’17. 8월 │ 전년동월대비 │‘17. 1-8월 │전년대비증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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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수 │10,004│-21.7%│ 93,513 │ -1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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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선적기준)│31,307│35.0% │ 268,203 │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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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계 │41,311│14.8% │ 360,873 │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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