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기록관, 세계기록유산 나주 순회전 개최

입력 2017-08-31 18:04
5·18 기록관, 세계기록유산 나주 순회전 개최

(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5·18 민주화운동기록관은 9월 1일부터 10월 10일까지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에서 세계기록유산 순회전시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기록관은 지난해부터 전국을 순회하며 5·18 민주화운동기록물과 민주·인권·평화 관련 세계기록유산을 주제로 전시하고 있다.

지난해 대구와 부산을 시작으로 올해는 나주에서 전시회를 한다.

연말 안에 서울에서도 열 예정이다.

나주 전시에서는 최근 헬기 기총 사격 의혹으로 관심을 끄는 전일빌딩 탄흔을 재현물과 영상으로 선보인다.

사진으로 보는 5·18 등 민주화운동기록물과 프랑스 인권선언서, 남경대학살 등 민주·인권·평화 관련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복본)도 전시한다.

특히 나주지역 5·18 사적지 사진, 1980년 당시 나주지역 희생자 등 나주지역의 5·18 민주화운동을 시각적으로 소개한다.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 전시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만나볼 수 있다.

매주 월요일과 추석 연휴인 10월 3일부터 6일까지는 휴관한다.

nicep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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