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더블헤더 1차전 2타수 무안타…타율 0.217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김현수(29·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대타로 경기에 투입돼 안타를 더하지 못했다.
김현수는 3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더블헤더 1차전에 0-9로 끌려가던 5회 말 2사 1, 3루에서 처음 타석에 섰다.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너클볼 투수 R.A. 디키와 상대한 김현수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7회 말에도 2사 1, 3루 기회를 잡은 김현수는 2루수 땅볼로 아웃돼 고개를 숙였다.
2타수 무안타로 경기를 마친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217(175타수 38안타)로 떨어졌다.
필라델피아는 1-9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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