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공디자인 대상에 '둘둘 말리는 배드민턴 네트'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는 올해 공공디자인 공모전 대상에 박관근씨의 '롤링네트'가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롤링네트는 설치와 해체가 쉬운 롤링형 배드민턴 네트로, 쉽게 구현할 수 있는 디자인이란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금상은 교통약자들의 의사소통시스템 'O:N'과 버스카드 단말기를 결합한 하차 벨 'Able' 등 2개 작품이 차지했다.
전통시장 정보안내와 화재 진압기능을 통합한 시스템 '이음', 전통시장 '카트애플리케이션', 어린이 보행 신호등 '도담등' 등 3개 작품이 은상을 받았다.
대상작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400만원이 지급되며 다른 입상작에는 총 1천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들 작품은 10월 13∼15일 시흥에코센터에서 열리는 '2017 경기건축문화제'에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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