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 8위…1위는 중국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30일 폐막한 '제11회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IESO)에서 한국 학생들이 종합 순위 8위를 차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지난달 21일부터 10일간 프랑스 코트다쥐르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 대표단이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수상해 종합 8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작년 3위에서 5계단 하락한 순위다.
이번 대회에는 34개국에서 학생 126명이 참가해 경쟁을 벌였다. 중국이 1위를 차지했고 일본과 대만이 공동 2위에 올랐다.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는 지난 2007년 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렸으며, 한국 대표팀은 첫 대회부터 매년 참가해 1위를 5번 차지했다.
2019년 대회는 다시 우리나라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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