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셀트리온헬스케어, 2분기 호실적에 상승

입력 2017-08-30 09:10
[특징주] 셀트리온헬스케어, 2분기 호실적에 상승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2분기 호실적과 하반기에 실적이 더 좋아질 것이라는 증권가의 긍정적 전망에 힘입어 30일 장 초반 오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8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 거래일보다 2.06% 상승한 4만9천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날 장 마감 후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3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631.5%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천375억원으로 152.4% 늘었고 순이익은 775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헬스케어의 2분기 실적은 당사 추정치에 부합했다. 램시마 유럽 매출이 작년 동기보다 68% 증가했고 인플렉트라(램시마 미국)와 트룩시마 유럽 매출이 새로 발생했다"며 "수익성 높은 인플렉트라 매출이 반영되면서 영업이익률도 22.5%에 달했다"고 평가했다.

진 연구원은 "램시마와 트룩시마 판매 확대로 실적은 하반기에 더 좋아져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올해 상반기 대비 각각 164%와 194%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inishmor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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