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9월에 즐길만한 문화예술 180여개 행사 소개

입력 2017-08-30 11:15
서울시, 9월에 즐길만한 문화예술 180여개 행사 소개

(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 가을에 접어드는 9월 서울 시내 곳곳에서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서울시는 내달 시내에서 열리는 180여 개 전시·공연·행사 등 정보를 '서울시가 드리는 문화예술프로그램 9월호'에 담아 30일 소개했다.

이번 9월에는 ▲ 서울북페스티벌 ▲ 알타이 문화예술축제 ▲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행사 ▲ 돈화문로 야외축제 돈화문 산대 ▲ 연희, 걷다 2017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개최된다.

이 가운데 서울광장에서 9월 9∼10일 펼쳐지는 서울북페스티벌에서는 북콘서트, 저자와의 만남 등 책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9월 19∼21일 열리는 '알타이 문화예술축제'는 '고구려의 형제들, 서울 광화문에서 만나다'라는 주제로 알타이문화계 국가들의 전통문화 전시, 예술공연, 포럼 등의 행사가 진행되는 문화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서울시는 전했다.

서울시는 9월 23일 창덕궁을 출발해 숭례문-서울역 광장-배다리-노들섬-노들나루공원-시흥행궁까지 이어지는 조선 최대의 왕실재현 행렬행사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행사'의 서울구간 관람을 놓치지 말라고 조언했다.

돈화문국악당 개관 1주년을 기념해 9월 2일 창덕궁 앞 돈화문로에서는 전통예술 야외축제 '돈화문 산대'가 열린다. 야외 국악공연과 전통문화를 체험해볼 기회라고 서울시는 전했다.

이밖에 9월 9∼17일에는 연희동 일대 문화공간 30여 개소에서 마을 예술문화축제 '연희, 걷다 2017'이 열린다. '서울시가 드리는 문화예술프로그램 9월호'는 서울문화포털(http://culture.seoul.go.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freem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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