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임대아파트·택지지구에 전기차 충전기 270대 설치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전국의 임대아파트 단지와 택지지구 부지에 전기차 충전시설 270대가 설치된다.
한국주택공사(LH)는 한국환경공단과 임대아파트 내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확대를 위한 '전기차 충전시설 구축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두 기관은 LH 임대아파트 90개 단지에 전기차 완속충전기 250대, 택지지구 부지에 급속충전기 20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LH는 충전기 설치 부지를 제공하고, 임대주택에 설치되는 완속충전기 운영과 유지관리를 담당한다.
한국환경공단은 충전기 무상 설치와 택지지구에 설치되는 급속충전기의 운영과 유지관리를 맡게 된다.
양 기관은 이날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친환경차 보급과 충전인프라 구축업무 전반에 대해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LH는 올해 10월 이후 착공하는 공동주택단지부터는 전기차충전시설을 자체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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