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15개 산하기관 경영평가…성과급 차등 지급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도가 15개 지방 공기업과 출연기관을 대상으로 한 경영평가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전북개발공사, 전북도 생물산업진흥원, 군산의료원, 전북도 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 등 4개 기관이 최우수에 해당하는 '가'등급을 받았다.
'나'등급은 전북도경제통상진흥원 등 6개, '다'등급은 전북테크노파크 등 4개 기관이다.
에코융합섬유연구원은 최하위인 '라'등급 판정을 받았다.
전북개발공사는 매출액이 1천998억원으로 목표대비 154%를 달성하는 등 경영성과가 우수했다.
에코 섬유연구원은 연구개발(R&D) 수주 실적이 미미했으며 지원을 받은 기업의 매출과 고용창출 실적이 매우 미흡했다.
도는 경영평가결과를 기관 성과급(130∼70%) 및 내년 기관장 연봉과 연계하는 한편 평가부진기관은 기관장 인사 불이익 조치, 경영개선계획 수립·보고 등을 통해 성과개선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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