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국립공원 백두대간 생태학교 운영
(무주=연합뉴스) 이윤승 기자 =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는 9월 1∼2일 청소년을 대상으로 백두대간 생태학교를 운영한다.
백두대간의 의미와 아고산대 생태계 건강성 증진을 위해 운영하는 생태학교는 체험과 삶과 문화의 터전을 직접 돌아보는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
첫날 덕유산 생태계·백두대간 탐사교육에서는 팀별로 백두대간 영상물을 제작해 발표하기, 백두대간을 함께 걷는 팀원의 장점을 찾아 이야기 나누기 등을 진행한다.
덕유산 정상인 향적봉에서 중봉∼백암봉으로 이어지는 구간에서 백두대간 아고산대 탐사와 야생화를 찾아 나선다.
둘째 날에는 향적봉∼백련사∼안심대로 이어지는 탐방로에서 쓰레기 수거 등 자연보호 봉사활동을 벌인다.
이어 구천동 어사길과 함께하는 자연의 숨소리, 생태에 대한 역사 이야기를 듣는 시간이 마련됐다.
위중완 탐방시설과장은 "백두대간 생태학교를 통해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청소년에게 국립공원 탐방문화 체험의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lov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