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통일 기원' 민통선 마라톤 대회 9월 24일 임진각서 열려
(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는 다음 달 24일 파주 임진각과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 일원에서 '2017년 평화통일 마라톤대회'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대회는 풀(41.195㎞), 하프(21.098㎞), 10㎞, 6㎞ 코스로 나뉘어 진행된다.
풀 코스는 임진각 평화누리를 출발해 국도 37호선 리비교사거리∼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CIQ) 구간을, 하프 코스는 여우고개사거리∼남북출입사무소, 10㎞는 통일대교 북쪽 군내삼거리를, 6㎞는 통일대교 북문을 각각 돌아온다.
참가비는 풀 코스 4만원, 하프와 10㎞는 3만5천원, 6㎞는 3만원이다.
대회가 열리는 동안 임진각 평화누리에서는 군악대 공연, 치어리더 팀 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다음 달 9일까지 '평화통일 마라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마라톤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DMZ정책담당관 DMZ관광팀(☎ 031-8030-2671∼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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