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일제히 하락…3년물 연 1.755%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국고채 금리가 25일 일제히 하락(채권값 상승)했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4.6bp(1bp=0.01%p) 떨어진 연 1.755%로 마쳤다.
10년물도 연 2.253%로 3.6bp 내렸고, 5년물과 1년물도 각각 3.8bp, 1.5bp 하락 마감했다.
초장기물인 20년물과 30년물, 50년물은 각각 2.8bp, 2.3bp, 2.5bp 떨어졌다.
박희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오전에 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7개월 만에 하락한 것이 채권시장에 호재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외국인이 북한 위험 완화 등으로 국채선물을 많이 사들인 것도 채권시장 강세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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