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여라! 소풍 가자'…전주천 11㎞ 구간서 자전거 대행진

입력 2017-08-25 15:17
'모여라! 소풍 가자'…전주천 11㎞ 구간서 자전거 대행진

(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생활 속에서 자전거 타기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자전거 대행진이 26일 전주 도심을 관통하는 전주천 일대에서 열린다.

자전거 대행진은 전주시청을 출발, 기린대로와 자연생태관-은석교-은석마을을 돌아 자연생태관으로 되돌아오는 11㎞ 구간에서 펼쳐진다.



자전거 동호인과 시민 등 약 2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은 전주천에 난 자전거 길을 따라 함께 나아가면서 생태식물로 가득 찬 전주천 상류의 풍경도 감상하고 맑은 물에 발을 담그며 휴식도 취하는 시간을 가진다.

시 관계자는 "자전거 타기를 생활화하자는 취지에서 동호인, 시민들과 전주천을 돌아보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면서 "자전거 활성화는 도심 교통난 해소와 시민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많은 사람이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lc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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