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 하반기 배리어프리 영화 5편 상영
(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 서울역사박물관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8∼12월)에도 '토요 배리어프리 영화관'을 운영한다고 25일 전했다.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오후 2시에 가족·지인·친구들과 함께 서울역사박물관 1층 강당으로 오면 이요원·천우희 등 배우들의 목소리가 담긴 배리어프리 영화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배리어프리(barrier free) 영화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기존 영화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화면 해설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한글 자막을 넣어 만든 영화이다.
공유·수지·차태현 등 인기 배우들과 감독들의 재능 기부로 배리어프리 버전 영화가 제작되고 있다.
하반기 영화는 '고녀석 맛나겠다 2: 함께라서 행복해'(8월 26일),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9월 23일), '목소리의 형태'(10월 28일), '빌리 엘리어트'(11월 25일), '앙리 앙리'(12월 23일)가 상영된다.
서울역사박물관은 2015년부터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대표 김수정)와 협력해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영화를 엄선해 상영하고 있다.
[표] 토요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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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영일시 │ 영화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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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26.(토) 14:00│ 고녀석, 맛나겠다2 │
│ │ (2015, 한국, 80분,전체 관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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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23.(토) 14:00│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 │
│ │ (2016, 한국, 111분, 12세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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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28.(토) 14:00 │ 목소리의 형태│
│ │ (2016, 일본, 129분, 전체관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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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25.(토) 14:00 │ 빌리 앨리어트│
│ │(2016, 영국, 110분,12세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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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3.(토) 14:00 │ 앙리 앙리 │
│ │ (2015, 캐나다, 99분, 12세 이상 관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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