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9월 6조3천억원 수준 국고채 발행
9월은 추석 연휴 앞두고 평소보다 한 주씩 일찍 발행
(세종=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기획재정부는 9월 6조3천억원 수준 국고채를 경쟁 입찰 방식으로 발행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일자·만기별 발행 물량은 이달 29일 3년물 1조2천500억원, 내달 5일 5년물 1조5천500억원, 내달 12일 10년물 1조4천억원, 내달 19일 20년물 6천500억원, 내달 30일 30년물 1조4천500억원이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9월에는 평소보다 한 주씩 국고채를 일찍 발행한다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일반인이 입찰하면 경쟁 입찰 발행 예정금액 20%인 1조2천600억원 한도 안에서 우선 배정받을 수 있다.
국고채전문딜러(PD)는 사별 경쟁 입찰 낙찰금액 5∼30% 범위에서 낙찰일 이후 3영업일 이내에 추가 인수할 수 있다.
원금과 이자가 분리된 스트립(STRIPS)용 채권은 만기물별 최대 1천500억원 어치를 정례공급한다.
물가연동국고채는 PD사별 10년물 낙찰금액 대비 25% 범위에서 10년물 낙찰일 이후 1영업일 이내에 인수할 수 있다.
일반인은 700억원(10년물 발행예정금액 5%) 내에서 10년물 입찰공고일로부터 입찰일 이후 1영업일까지 PD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국고채 매입은 총 3조원 규모로 두 차례, 국고채 교환은 총 2천억원 규모로 두 차례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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