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혼조세 지속…3년물 1.801%

입력 2017-08-24 16:36
국고채 금리 혼조세 지속…3년물 1.801%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국고채 금리가 24일 각종 이벤트를 앞두고 시장참여자들의 관망세 속에 큰 방향성 없이 소폭 등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4bp(1bp=0.01%p) 오른 연 1.801%로 장을 마쳤다.

1년물이 0.3bp, 30년물이 0.9bp 오른 가운데 20년물과 50년물도 각각 1.0bp 상승하며 마감했다.

반면에 5년물과 10년물은 0.4bp, 0.8bp 하락한 연 1.998%, 2.289%로 마감했다.

강승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 을지훈련, 예산안 발표, 미국 '잭슨홀 미팅' 등을 앞두고 변수가 많다 보니 이른바 '손이 안 나가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불확실성이 하나씩 해소되는 다음 주나 되어야 채권시장의 방향성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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