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뉴스] 영동 포도축제 개막…보랏빛 포도향기에 '풍덩'

입력 2017-08-24 16:12
[카메라뉴스] 영동 포도축제 개막…보랏빛 포도향기에 '풍덩'

(영동=연합뉴스) 2017 충북 영동 포도축제가 24일 영동체육관에서 개막됐다.





'달콤한 가족사랑 영동포도와 함께해요'라는 주제를 내건 이번 행사는 포도밝기, 와인만들기, 와인족욕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싱싱한 영동포도가 1상자(5㎏)에 1만2천원씩 팔리고 있다.





영동읍 주곡리 등 체험농장 2곳에서는 체험비(6천원)를 내고 포도 2㎏을 수확해 가져가는 '착한 포도따기' 행사도 펼쳐진다.

유치원생들이 첫 손님이 돼 고사리손으로 포도따기를 즐겼다.



이번 축제는 이달 27일까지 이어진다.

박세복 군수는 "영동포도의 달콤새콤한 맛과 향기를 전국에 알리고, 농가소득에도 보탬이 되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 유일의 포도·와인산업 특구인 이 지역 포도 재배 면적은 전국의 9%인 1천324㏊다. 경북 영천·김천과 더불어 3대 포도 산지로 통한다.



bgi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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