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문트ㆍ산둥 루넝, 5년 독점 파트너십 체결
(서울=연합뉴스) 김용윤 기자 = 보루시아 도르트문트(BVB)와 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CSL) 산둥 루넝이 향후 5년에 걸친 '독점 파트너십' 계약에 서명했다.
도르트문트와 산둥 루넝간 계약으로 도르트문트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보유한 중국 내 팬 확보 등 아시아 축구시장에서 영향력을 확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24일 AFP통신이 전했다.
도르트문트는 산둥 루넝에 유스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지식을 제공한다.
산둥성 지난을 홈으로 한 루넝 타이산은 2016년 6월 이후 전 바이에른 뮌헨 사령탑 펠릭스 마가트(독일)가 감독을 맡고 있으며, 2017시즌 중간순위 4위에 올라있다.
마가트 감독은 지난 2004년부터 2006년까지 뮌헨 사령탑 당시 2년 연속 팀을 분데스리가 정상에 올려놓았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3위, DFB 포칼(독일컵) 챔피언인 도르트문트는 최근 중국 상하이에 사무소를 개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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