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전역 호우주의보 해제…주말까지 비 소식 없어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수도권기상청 인천기상대는 24일 오후 2시 50분을 기해 옹진군을 포함한 인천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를 해제했다.
앞서 이날 낮 12시 20분과 오후 2시 20분 서해5도와 강화군에 각각 발효된 호우주의보도 해제했다.
이날 오전 3시 58분께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한 인천지역의 오후 3시 15분 현재 강우량은 옹진군 승봉도 36.5mm, 강화군 33.5mm, 서구 금곡동 19mm 등이다.
수도권기상청은 앞서 이날 오전 서해5도 등을 포함한 인천 전역에 차례로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수도권기상청은 인천(중구), 옹진군, 강화군, 서해5도 등 인천지역을 4곳으로 나눠 기상특보를 발효한다.
호우주의보는 향후 6시간 동안 강우량이 70㎜ 이상이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으로 예상할 때 내려진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오후 인천에는 비가 완전히 그쳤다"며 "주말까지 비 소식이 없다가 다음 주인 28일 오후부터 비가 또 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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