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정지 중징계받은 호날두, 친선경기서 1골 1도움 폭발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심판을 밀쳤다가 중징계를 받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친선경기에 출전해 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컨디션을 조절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의 호날두는 24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피오렌티나와 친선경기에서 0-1로 뒤진 전반 7분 보르하 마요랄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전반 33분엔 역전 결승 골마저 뽑아내며 경기 감각을 뽐냈다.
호날두는 지난 14일 FC바르셀로나와 수페르코파 데 에스타냐 1차전 원정경기에서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자 심판의 등을 밀어 5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징계에 불복해 재심을 청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호날두는 약 한 달간 실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친선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호날두는 다음 달 20일 레알 베티스와 경기에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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