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부천시와 주차서비스 제휴 협약

입력 2017-08-24 10:52
카카오모빌리티, 부천시와 주차서비스 제휴 협약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카카오모빌리티는 부천시·부천시설공단과 '주차 정보 공유 및 주차 서비스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카카오모빌리티는 하반기 출시 예정인 모바일 주차 서비스 '카카오파킹'(가칭)에 부천시가 제공한 시내 공영 주차장 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카카오모빌리티와 지방자치단체가 공공 데이터를 제휴하는 첫 사례다. 앞으로 한국공항공사 및 각 지자체와 협조해 전국 주차장 정보를 서비스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카카오모빌리티는 밝혔다.

정주환 대표는 "이번 제휴는 지자체와 민간 기업이 각자의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협력하는 사례"라며 "이번 제휴 모델을 타 지자체에도 확대 적용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각 기관이 가진 강점과 노하우를 활용해 주차뿐 아니라 다양한 교통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는 협업체계가 구축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ljungber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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