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투자증권 "두산중공업 사업방향성 불투명…목표가↓"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현대차투자증권은 24일 두산중공업[034020]이 하반기에는 실적 호조를 보이겠지만 내년 이후 사업 방향성이 불투명하다며 목표주가를 3만원에서 2만3천원으로 내렸다.
박종렬 연구원은 "두산중공업 실적이 상반기까지는 부진했지만 하반기에는 실적 개선과 종속법인들의 호조세 지속으로 연결실적 개선 폭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두산중공업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보다 15.5% 늘어난 3조5천343억원, 영업이익은 55.9% 증가한 2천407억원으로 각각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그러나 "정부의 에너지정책 변화에 따른 국내 신규 원자력과 석탄 화력 부문의 불확실성 등으로 내년 이후 사업 방향성은 불투명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불확실성을 고려해 내년 실적과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한다"며 "악재가 해소되기 전까지 시장 대비 초과수익률을 기록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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