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관 아내 폭행 혐의로 조사받아

입력 2017-08-23 17:06
현직 경관 아내 폭행 혐의로 조사받아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아내를 폭행한 혐의로 부산지방경찰청 소속 A 경사를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9시 30분께 112로 "남편이 머리를 수차례 때렸다"는 A 경사 아내의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은 A 경사를 지구대로 임의동행해 조사한 뒤 귀가시켰다.

해운대경찰서의 한 관계자는 "인적 사항을 파악하고 기초조사를 한 뒤 돌려보냈고 조만간 경찰서로 소환해 본 조사를 할 계획"이라면서 "A 경사도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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