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올시즌 첫 출전…EFL컵 입스위치타운전 15분 활약

입력 2017-08-23 06:38
이청용, 올시즌 첫 출전…EFL컵 입스위치타운전 15분 활약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털 팰리스의 이청용이 올 시즌 처음으로 공식 경기에 출전했다.

이청용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잉글랜드 카라바오컵(EFL) 2라운드 입스위치 타운과 경기에서 0-0으로 맞선 후반 30분 교체 출전했다.

술레이 카이카이를 대신해 출전한 이청용은 15분 동안 컨디션을 점검했다.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제임스 맥아더의 연속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이청용은 올 시즌 정규리그 두 경기에서 모두 결장했다.

비공식 경기를 합해 실전 경기에 출전한 건 지난 6일 살케04(독일)와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교체 출전한 뒤 17일 만이다.

이청용은 현재 소속팀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고난의 길을 걷고 있다.

비시즌 기간엔 허벅지를 다쳐 홍콩 프리시즌 투어에 참가하지 못했다. 최근엔 축구대표팀 선발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스완지시티 기성용은 밀턴킨즈 던스 FC와 EFL컵 2라운드 경기에 결장했다.

스완지시티는 무릎 수술을 받았던 기성용이 9월 중순에 복귀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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