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대전점 "칼퇴하고 가족과 함께 보내면 포상"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가족 사랑의 날' 시행 우수부서로 '영패션플로어'를 선정해 포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백화점이 올해 1월부터 시행 중인 이 제도는 일주일 중 하루는 한 시간 일찍 퇴근해 저녁 시간을 가족과 함께 보내도록 하는 제도이다.
김윤중 롯데백화점 대전점장은 "직원들이 일과 삶을 모두 즐길 수 있도록 해 오히려 근무 효율이 높아졌다"며 "제도 시행 이래 직원들의 참여도 늘고, 만족도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근로 복지 향상을 위해 한 달에 한번 사원 대표들과 회사 측이 참여한 가운데 '한마음협의회'를 연다. 이를 통해 가족 사랑의 날을 비롯해 유연근무제, 임산부 자율출퇴근제, 여가와 취미 활동을 계획하는 휴 캘린더 제작 등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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