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라이텍, 차세대 고효율 고천장등 출시

입력 2017-08-22 15:13
동부라이텍, 차세대 고효율 고천장등 출시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동부라이텍(대표이사 이재형)은 250∼400W급 메탈할라이드 조명을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고효율 LED(발광다이오드) 고천장등(燈) 5종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고천장등이란 공장이나 창고, 전시회장처럼 천장이 높은 건물에 설치하는 천장등이다.

국내 시장을 겨냥한 이 제품은 70, 85, 100, 120, 150W급 등 모두 5종으로 150㏐(루멘)/W의 광효율을 구현해 72% 이상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또 실외용 특수 소재와 도료를 적용해 염해(해수에 의한 재해)나 오염에 대한 내부식성을 강화했고, 기구 중앙의 공기구멍과 방열핀 내장 설계를 통해 영하 30∼영상 50도의 혹독한 환경에서도 장시간 사용할 수 있다.

IP65 방수등급을 획득해 처마 끝이나 일부 실외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동부라이텍은 또 250W∼1㎾급 메탈할라이드 조명을 대체할 미주 시장용 리니어 고천장등 6종(80, 120, 160, 200, 240, 320W급)도 출시했다.

6.7㎏에 달했던 기존 제품을 3.7㎏까지 경량화해 설치가 쉽고, 상업·산업용 시설 모두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동부라이텍은 이들 신제품으로 내년에 약 12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sisyp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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