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진 의장 네이버 지분 0.3% 블록딜 추진

입력 2017-08-22 11:51
수정 2017-08-22 11:56
이해진 의장 네이버 지분 0.3% 블록딜 추진

수요예측서 일단 불발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이해진 전 네이버(NAVER)[035420] 의장이 보유 중인 지분 일부를 매각하려 했으나 수요예측 단계에서 불발됐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 전 의장은 전날 장 마감 직후 기관 투자가를 상대로 네이버 지분 0.3%(11만주)를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하기 위한 수요예측을 했다.

그러나 할인율 문제로 매각 시도는 일단 불발에 그쳤다.

주당 매각가는 전날 종가(78만1천원)에 2.3% 할인율을 적용한 76만3천37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의 지분 구조를 보면 국민연금이 10.5%를 보유한 최대주주이고 창업자 이해진 씨는 4.64%의 지분을 갖고 있다.

indi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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