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 요구 산림문화박람회 허위문자 주의하세요"

입력 2017-08-22 09:31
"비용 요구 산림문화박람회 허위문자 주의하세요"

산림조합중앙회, 허위문자 주의 당부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매년 10월 열리는 산림문화박람회와 관련해 입점을 대가로 비용을 요구하는 허위 문자메시지가 유포되고 있어 산림조합중앙회가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22일 산림조합중앙회에 따르면 최근 임산물 가공업체, 산림산업 관련 사업자와 단체를 대상으로 산림문화박람회 입점을 위한 고비용 요구 허위 문자메시지가 무차별적으로 유포되고 있다.



산림조합중앙회 관계자는 "박람회 부스 입점은 산림조합이 직접 참여 의향서를 받아 철저한 품질관리와 사업성, 우리 임산업과의 연계 등을 중심으로 심사해 선정하고 실비수준의 수수료를 받는다"며 "참여 희망자는 담당자(☎ 02-3434-7245)에게 확인해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산림청이 주최하고 산림조합중앙회와 개최지역 지방자치단체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는 산림문화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산림산업 육성을 통한 임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매년 10월 열린다.

2015년 경남 산청 박람회에 52만명, 지난해 충남 예산 박람회에 62만명의 관람객이 몰리는 등 임업 분야 최고의 문화, 산업박람회로 자리 잡았다.

올해 산림문화박람회는 오는 10월 20∼29일 경북 영주시 일대에서 '치유와 복지의 요람, 산림'을 주제로 열흘간 열린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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