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인천~일본 마쓰야마 노선 11월 2일 취항
(서울=연합뉴스) 이봉준 기자 = 제주항공은 11월 2일 인천~일본 마쓰야마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21일 밝혔다.
마쓰야마는 제주항공이 일본에 정기 항공 노선을 개설하는 7번째 도시이자, 12번째 한일 정기 노선이다.
제주항공은 현재 인천, 김포, 부산(김해) 공항에서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삿포로, 오키나와 등 6개 도시에 11개 정기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일본 시코쿠 에히메현 현청 소재지인 마쓰야마는 인기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이자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인 도고온천이 있다.
또 주변 경관이 뛰어난 마쓰야마성을 비롯해 일본 전통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명소가 있으며, 1800년대 후반 운행했던 증기기관차를 재현한 '봇짱열차'도 명물로 손꼽힌다.
2015년 일본 노선에 133만7천석을 공급한 제주항공은 2016년 인천, 김포, 부산을 기점으로 일본 6개 도시 11개 노선에 196만6천석을 공급해 47%의 공급 증가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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