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상장법인 상반기 22곳 흑자·6곳 적자
상장법인 전체 영업이익·순이익 ↓
(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올 상반기 광주·전남 상장법인 28곳 중 22곳은 흑자를, 6곳은 적자를 기록했다.
21일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에 따르면 올 상반기 광주·전남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28곳(금융기관 제외)의 재무상황을 분석한 결과,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15곳 중 금호타이어를 제외한 14곳이 흑자를 냈다.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13곳 중 8개사가 흑자를 보였고 5개사가 적자를 기록했다.
적자사는 제이웨이, 우리로, 대유위니아, 파루, 행남생활건강 등이다.
광주·전남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들의 상반기 매출액은 31조7천63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2조3천389억원)과 비교해 1.78%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천93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조4천128억원)과 비교해 적자로 돌아섰다.
순이익은 6천44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조7천138억원)과 비교해 76.24% 감소했다.
매출 비중이 높은 한전을 제외한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14곳의 매출액은 3조3천189억원으로 작년 동기(3조5천199억원)와 비교해 5.71% 줄었다.
영업이익은 1천495억원으로 작년 동기(2천377억원) 대비 37.12% 감소했다.
순이익은 955억원으로 작년 동기(2천662억원) 대비 64.11% 줄었다.
코스닥시장 상장법인들의 상반기 매출액은 3천869억원으로 작년 동기(3천906억원) 대비 0.95%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56억원으로 작년 동기(-240억원) 처럼 적자를 지속했다.
순이익도 -210억원으로 작년 동기(-206억원) 처럼 적자를 지속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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