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슈퍼, 냉동식품 전문점 '롯데프리지아' 오픈

입력 2017-08-21 10:33
롯데슈퍼, 냉동식품 전문점 '롯데프리지아' 오픈

(서울=연합뉴스) 정열 기자 = 롯데슈퍼는 17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국내 최초의 냉동식품 전문점 '롯데프리지아'(LOTTE freesia)를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오픈한 롯데프리지아 반포점은 지하철 9호선 신논현역 인근 상가 1층에 약 165㎡(약 50평) 규모다.

'프리지아'는 영어로 냉동(Freeze)과 매장을 뜻하는 ia(=shop)를 합성한 신조어로, 간편하고 맛있는 냉동식품을 한층 품격있는 나만의 푸드스타일로 즐길 수 있는 매장을 의미한다고 롯데슈퍼는 설명했다.

롯데프리지아는 프랑스 냉동식품 유통업체인 '삐까르'와 '띠리에'의 운영 방식을 일부 차용했지만 프랑스 전문점들과 달리 기존 롯데슈퍼가 가진 신선식품과 즉석조리식품을 강화해 다양한 구색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롯데슈퍼 최춘석 대표는 "프리지아 1호점의 고객 반응을 보면서 소비자의 요구에 맞는 구색 확대와 서비스 개선을 통해 나만의 푸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신개념 매장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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