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9 자주포 사고 희생자 21일 합동 영결식
성남 국군수도병원서 육군 5군단장으로 엄수
(성남=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지난 18일 중부전선 최전방에서 K-9 자주포 사격훈련 중 발생한 폭발사고로 순직한 이모(27) 중사와 정모(22) 일병의 합동영결식이 21일 오전 7시 30분 경기도 성남시 국군수도병원 장례식장에서 육군 5군단장(葬)으로 치러진다.
영결식은 순직 장병에 대한 경례, 약력보고, 조사, 추도사, 종교의식, 헌화 및 분향, 조총 및 묵념, 운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유해는 영결식 뒤 오후 2시 대전 국립현충원에 안장된다.
중부전선 포사격 훈련장에서 발생한 이번 사고로 이 중사와 정 일병 등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육군은 순직한 장병들에 대해 1계급 추서 검토, 보상 등 최고의 예우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유족 뜻에 따라 영결식 시간이 다소 조정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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