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여성 공예창업대전…우수 공예인 발굴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시는 25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서울에 사는 18세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서울여성공예창업대전'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공예로 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공예 분야 사업자등록을 한 지 3년 이내라면 도전할 수 있다.
출품 분야는 공예와 관련된 도자·목·칠·금속·섬유 등이다.
신청은 홈페이지(www.서울여성공예.kr)에서 할 수 있고, 다음 달 14∼15일 마포구 용강동 중부여성발전센터에 실물 공예품을 내면 된다.
실물 작품은 방문 제출만 가능하며, 위임장과 신분증이 있으면 대리 제출도 가능하다.
시는 대상·금상·은상·동상·장려상·입선 등 30편의 수상작을 선정해 서울시장상을 준다.
동상 이상 수상자는 서울시 창업보육시설에 우선 입주하고, 여성공예인 맞춤형 성장지원 대상으로 먼저 선정되는 혜택을 받는다.
시는 "심사는 상품성, 디자인, 창의성, 품질 수준 등을 기준으로 이뤄진다"며 "품질이 우수하고, 실용성이 뛰어나 상품화 가능성이 큰 제품, 대량생산이 가능한 제품 등은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최종 수상작 30점과 본선 진출작 등은 10월 서울시청 시민청에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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