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 하계 U대회 한국 선수단, 선수촌 입촌

입력 2017-08-19 18:08
타이베이 하계 U대회 한국 선수단, 선수촌 입촌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제29회 대만 타이베이 하계유니버시아드 종합 3위를 목표로 내건 한국 선수단이 19일 오전 공식 입촌을 마치고 선전을 다짐했다.

김홍식 선수단장(대한체육회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한 한국 선수단 100여 명은 벨기에, 노르웨이, 태국, 크로아티아 등과 함께 입촌식 행사를 했다.

대만 원주민 전통 공연으로 시작한 입촌식은 린완파 부촌장의 환영사, 선수단장과의 선물 교환, 국기게양 순으로 진행했다.

한국 선수단은 미리 준비한 태극선 부채를 각국 선수에게 전달해 우의를 다졌다.

이날 입촌식에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김정행 명예회장, 김성조 부회장, 김종훈 국제위원장, 유병진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김종량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명예 위원장이 방문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입촌식을 마친 한국 선수단은 이날 오후 7시 타이베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개회식에 참석한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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