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20:00
■ 살충제계란 전수조사 종료, 적합물량 유통…소비자 불안은 진행중
정부가 전국의 산란계 농가에 대해 전수조사한 결과 시중에 유통하면 안 되는 '살충제 계란'이 검출된 농가 49개 중 63.3%인 31개가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가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동안 소비자들이 비싼 가격을 지불하면서까지 안전을 위해 찾았던 친환경 인증 계란이 실은 '살충제 범벅' 계란이었던 셈이어서 친환경 인증 제도에 대한 근본적 개선 필요성이 요구된다. 정부는 이날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향후 친환경 인증제도에 대한 근본적 개선 방침과 함께 닭고기·계란에도 소고기와 돼지고기에 적용하는 축산물 이력제를 도입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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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문자 발송·점검반 편성…지자체 살충제 계란 회수 비상
'살충제 계란'을 회수하느라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비상이 걸렸다. 지자체들은 회수 대상과 판매량 등을 집계하고 있지만, 유통이 방대하게 이뤄져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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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원 'K-9' 폭발사고 "화포 내부서 불길"…1명 사망·6명 부상
중부전선 최전방에서 포사격 훈련 중 폭발사고가 나 1명이 숨지고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오늘 오후 3시 19분께 철원군 갈말읍 지포리 육군 모 부대 사격장에서 K-9 포사격 훈련 중 폭발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7명이 중경상을 입어 군 헬기 등으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 중 A(27) 중사가 후송 중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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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신비 25% 약정할인 9월 15일 시행…일단 신규 약정자부터
9월 15일부터 휴대전화 선택약정할인율이 20%에서 25%로 높아진다. 6만원대 LTE 데이터 요금제를 기준으로 월 할인액이 현행 1만2천원에서 1만5천원으로 3천원 늘어난다. 이번 할인율 조정은 우선 신규 약정자만 적용된다. 이미 할인을 받고 있는 고객은 기존 20% 할인 약정에 대한 위약금을 물고 해지한뒤 다시 25% 할인 약정을 맺거나 통신사들이 적용대상을 확대할때까지 기다려야 해 논란이 예상된다. 이동통신업계는 예상대로 강력히 반발하며 소송 등 대응책 검토를 본격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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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부터 중증치매 환자 의료비 10%만 부담…24만명 혜택
앞으로 중증치매 환자는 건강보험 의료비의 10%만 부담하면 된다. 치매 국가책임제의 하나로 중증 치매 환자의 치료비 부담을 대폭 낮추기로 했기 때문이다. 또 중증환자를 대상으로 15분 심층진료를 하거나 환자 안전관리를 더 잘하는 의료기관에는 건강보험에서 인센티브로 의료서비스 대가를 더 쳐준다. 보건복지부는 오늘 건강보험 최고 의결기구인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이런 내용의 건강보험 정책방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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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文대통령, 전자결재로 정경두 합참의장 임명
청와대는 오늘 문재인 대통령이 정경두 합참의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기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문 대통령이 전자결재로 정 합참의장을 임명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국회 국방위원회는 이날 정 합참의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끝낸 후 전체회의를 열고 인사청문회 경과와 합참의장으로서의 평가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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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 "한반도 무력충돌 가능성 작아…한국 신용등급 유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최근 한반도의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됐지만 직접적인 무력충돌 가능성은 작다며 한국 정부의 'AA' 장기 국가신용등급과 'A-1+' 단기 국가신용등급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등급전망은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S&P는 "북한의 무기개발 역량이 최근 몇 달 사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보이지만 한반도에서 대규모 무력충돌을 유발할 가능성은 작다"면서 "북한이 무력충돌로 얻을 수 있는 이득이 없고 오히려 정치적 불안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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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기관 '팔자'에 나흘만의 약세…2,360선 내줘
코스피가 기관 매도세에 2,360선을 하루 만에 다시 내줬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30포인트(0.14%) 내린 2,358.37로 장을 마쳤다. 나흘 만의 하락 마감이다. 전장보다 21.48포인트(0.91%) 내린 2,340.19로 출발한 코스피는 낙폭을 줄여 장 후반 상승세로 돌아서며 2,362.43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마감 직전 나온 개인과 기관의 매물에 약세로 장을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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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아나운서들도 제작거부 돌입…일부 방송 차질 예상
MBC 기자와 PD 다수가 경영진 퇴진을 주장하며 제작거부에 들어간 가운데 아나운서 일부도 동참, 방송에 일부 차질이 예상된다. 오늘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에 따르면 오후 3시를 기준으로 취재기자 146명, PD 60명, 카메라기자 50여 명에 아나운서 27명이 합류하면서 제작거부 인원은 약 280명으로 늘었다. 아나운서들은 오전 8시부터 방송 출연 등 업무 중단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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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르셀로나 차량테러 제3 용의자 체포…최소 1명 이상 도주 중
스페인 바르셀로나 차량 테러범들이 부탄가스통을 이용한 차량폭탄 공격을 시도한 정황이 드러났다. 스페인 경찰은 바르셀로나 차량 돌진 테러의 세 번째 용의자를 전격 체포해 조사 중이다. 또한, 경찰은 바르셀로나에 이어 스페인 남부 해안도시 캄브릴스에서 추가로 발생한 차량 테러 용의자 5명을 교전 끝에 사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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