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조윤희, '신혼일기2' 하차…오상진-김소영 투입
내달 12일 밤 9시 30분 첫 방송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tvN은 새 예능 프로그램 '신혼일기2'에 출연하기로 했던 배우 이동건-조윤희 부부가 하차하고 방송인 오상진-김소영 부부가 출연한다고 18일 밝혔다.
조윤희의 소속사 킹콩바이스타쉽은 "프로그램을 준비하던 과정에서 최근 갑작스레 조윤희의 건강에 무리가 오게 되어 부득이하게 하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조윤희-이동건 부부가 본의 아니게 프로그램에 피해를 주게 된 것에 대해 굉장히 마음 아파하고 있고, 현재는 건강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며 "조윤희가 임신 중인 만큼 건강관리가 더욱 중요한 시점이기에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된 점 양해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이동건-조윤희 부부의 하차로 시즌2에는 새로 합류한 오상진-김소영 부부와 모델 장윤주-디자이너 정승민 부부가 출연하게 됐다.
tvN은 "오상진-김소영 부부가 나영석 PD의 러브콜에 응답했다"며 "아나운서 선후배 사이이기도 한 이 부부는 올해 4월 30일에 결혼해 이제 갓 100일이 지난 신혼부부로 풋풋하고 리얼한 신혼일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혼일기2'는 다음 달 12일 밤 9시 30분에 첫 방송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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