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근로자 취업 돕자" 노사발전재단-신한은행 '맞손'
(서울=연합뉴스) 김범수 기자 = 노사발전재단과 신한은행은 18일 재단 6층 대회의실에서 '외국인 근로자 지원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외국인 근로자의 국내 취업활동과 생활을 지원하고, 체류기간 만료 후 성공적인 본국 정착을 돕기 위한 지원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고용허가제로 한국에 입국해 남은 체류기간이 2년 미만인 몽골·베트남·태국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어 능력 향상과 글로벌 마케터 양성, 국가별 유망 직종에 적합한 직무역량 제고를 위한 교육을 공동 지원한다.
노사발전재단은 고용허가제를 통해 입국한 15개국 출신 외국인 가운데 몽골·베트남·태국 근로자의 취업교육을 맡고 있다. 신한은행은 2010년부터 재단에서 취업교육을 받는 3개국 출신 근로자들의 전용보험료 납입 계좌를 개설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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