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 정찬우 거래소 이사장 사의표명

입력 2017-08-17 17:12
수정 2017-08-17 17:18
'친박' 정찬우 거래소 이사장 사의표명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정찬우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17일 "정 이사장이 거래소에 사의를 표명했고 거래소는 후임자 선출을 위한 추천위원회를 열겠다고 금융위원회에 알렸다"고 밝혔다.

'친박' 인사로 꼽히는 정 이사장은 박근혜 정부에서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낸 금융권 실세로 통했다.

지난해 10월 거래소 이사장에 취임한 정 이사장은 임기가 2019년 9월까지 아직 2년 넘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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