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엔엔터, 직장女·푸드트럭 소재 웹 드라마·예능 첫선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카카오 산하의 종합 콘텐츠 업체 로엔엔터테인먼트는 웹 드라마 '오늘도 무사히'와 웹 예능물 '네 남자의 푸드트럭'을 유튜브, 페이스북, 카카오 TV를 통해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두 작품은 로엔엔터의 모바일 동영상 조직인 '크리스피 스튜디오'가 선보이는 첫 장편 제작물이다.
'오늘도 무사히'는 20대 여성 주인공 '이하루'가 직장생활과 연애 등에서 겪는 애환을 현실적이면서도 코믹하게 그린 드라마로 17일부터 목요일·토요일 밤 9시에 업데이트된다.
'네 남자의 푸드트럭'은 20대 사이에서 창업 업종으로 관심이 많은 푸드트럭 운영 과정을 소재로 한 리얼리티 예능으로, 다음 달 말 방영 예정이다.
로엔엔터 관계자는 "짧은 술마시기 게임 동영상인 '취중젠담'으로 모바일에서 큰 반향을 일으킨 크리스피 스튜디오가 내놓는 첫 장편 콘텐츠라 기대가 크다. 젊은 사용자에게 사랑받는 작품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로엔엔터는 국내 최대 음원 서비스인 '멜론'의 운영사이자 가수 아이유가 소속된 연예 기획사로 유명하다. 올해 5월에는 드라마 제작사를 설립하는 등 동영상으로 영역 확장을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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