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소양강 스카이워크 입장객 100만명 돌파 임박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의 대표적 관광시설로 부각된 '소양강 스카이워크' 입장객이 100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소양강 스카이워크는 길이 156m의 유리바닥 위를 걸으며 소양강을 조망하는 시설이다.
춘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7월 8일 개장한 이후 누적 입장객이 이날 현재 97만8천여명으로 집계했다.
지난해 입장객은 43만2천102명, 올해는 54만5천849명이다.
소양강 스카이워크는 올해 들어 외지인에 대해 2천원을 내는 유료 입장제로 전환했다.
이에 따른 외지인 비율은 95%로 노인, 장애인, 미취학 아동 등을 제외한 유료 입장객은 8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이 늘어 평일 평균 3천여명대, 휴일 5천∼6천명이 찾고 있다.
춘천시는 25일을 전후해 누적관광객이 개장 1년 1개월 만에 1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전국에서 가장 긴 투명한 유리 위를 걷는 소양강 스카이워크는 개장 후 16일 만에 10만명이 찾을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관심이 쏠렸다.
이 때문에 주변 소양로 번개시장에 야시장 개장은 물론 음식점, 카페 등의 개점이 이어져 노후했던 소양로와 근화동 일대 상권 활성화를 이끌었다는 게 춘천시의 평가다.
h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