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대한적십자사 고액기부 1호에 윤금영 삼화켐 대표

입력 2017-08-17 15:50
경기도 대한적십자사 고액기부 1호에 윤금영 삼화켐 대표

(수원=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는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RCHC) 경기도 1호 가입자로 윤금영(75) 삼화켐 대표가 이름을 올렸다고 17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는 이날 경기지사 5층 강당에서 5년간 1억원 기부를 약정한 윤 대표의 RCHC 가입식을 열었다.

윤 대표는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전국협의회 직전 회장으로, 20년 이상 총 1만1천24시간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아울러 이번 기부 외에도 삼화켐 명의로 1억원이 넘는 후원을 한 바 있다.

윤 대표는 "적십자 봉사원으로 활동하며 이웃과 함께 나누는 삶이 얼마나 소중한지 느꼈다"며 "RCHC 가입 후에도 나눔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RCHC는 지난해 대한적십자사 창립 111주년을 맞아 출범했다. 배우 안재욱·박해진, 야구선수 이승엽, 최창걸 고려아연 명예회장 등이 회원으로 가입했다.

기부금은 국내외 취약계층 지원을 비롯한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전액 사용된다.

k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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