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공항철도 마곡나루역 12월 개통대비 합동점검
공항철도·서울 지하철 9호선 환승역…연간 277만여명 이용 전망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오는 12월 개통을 앞둔 공항철도 마곡나루역의 합동점검을 17∼18일 시행한다.
서울시 수탁사업으로 시행 중인 마곡나루역의 공정률은 현재 64%다.
공단 수도권본부는 운영기관인 ㈜공항철도의 분야별 전문가들과 합동으로 개통대비 전담반을 구성해 잔여 공정계획과 시설물 적정성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오는 10월부터는 본격적으로 개통 관련 사전점검 절차를 거친 뒤 11월에 종합시험운행을 시행해 완벽하고 안전한 개통을 준비할 방침이다.
마곡나루역은 공항철도와 서울 지하철 9호선 환승역으로 지하 3층, 건물면적 1만2천283㎡ 규모다.
인근 서울식물원 등의 조성이 끝나면 연간 277만여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현정 철도공단 수도권본부장은 "안전하고 철저하게 점검해 12월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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