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레이싱 'DMZ 그란폰도 대회'…20일 고성군서 개최

입력 2017-08-17 10:53
자전거 레이싱 'DMZ 그란폰도 대회'…20일 고성군서 개최

(고성=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2017 GBA(Goseong Bike Adventure) DMZ 그란폰도 대회'가 오는 20일 강원 고성군에서 열린다.



그란폰도(granfondo)는 이탈리아어로 '긴 거리를 이동한다'를 뜻하는 말로 자전거를 이용한 비경쟁 방식의 동호인 대회를 말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추진한 '2017년 지역 특화 스포츠 관광산업 육성사업'에 선정돼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사전 참가신청을 받은 850명의 자전거 동호인들이 참가한다.

대회참가자들은 거진공설운동장을 출발해 화진포와 대진항, 명파리, 제진검문소(DMZ), 건봉사, 마달리 등을 거쳐 출발지인 거진공설운동장에 도착하는 75km 구간에서 레이스를 펼친다.

스포츠테이핑 서비스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대회참가자에게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1만5천원 상당의 고성사랑상품권과 기념티셔츠, 테이핑쿠폰 등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mom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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