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로봇가전 '에코백스', 국내 첫 오프라인 판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최근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에 본격 진출한 중국 로봇가전업체 에코백스가 처음으로 오프라인 판매를 시작했다.
에코백스의 국내 공식 수입원인 ㈜에스티아이그룹은 17일 아이디어 상품 쇼핑몰인 '펀샵(FUNSHOP)'의 서울 강남 오프라인 매장에서 에코백스의 로봇청소기 '디봇 M81 프로(Pro)'와 유리창 청소로봇 '윈봇 950'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디봇 M81 프로'는 지난해 중국판 '블랙 프라이데이'인 광군제에서 가장 높은 판매고를 올린 로봇청소기 '디봇 M81'의 후속 제품으로, 청소 용도에 따라 모드 전환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윈봇 950'은 '스마트 드라이브' 기능이 탑재돼 이동 중에 발생하는 물 자국과 얼룩을 제거하고, 센서를 통해 자동으로 창문 모양을 인식해 청소 경로를 조정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지난 6월말 데이비드 챈 해외사업 총괄사장 겸 최고혁신경영자(CIO)가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 시장 공식 진출을 선언했던 에코백스는 지금까지는 주로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제품을 판매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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